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잠비아 교량공사 미수금 전액 받아 공사 재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4-05 16:2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이 잠비아 정부로부터 미수령 공사비를 받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잠비아 교량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잠비아 정부의 공사비 미지급으로 일시 중단했던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잠비아 교량공사 미수금 전액 받아 공사 재개
▲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 현장.

대우건설은 잠비아 정부로부터 그동안 받지 못한 공사비 1672만 달러를 전액 수령한 뒤 1일부터 공사를 다시 시작했다.

잠비아 정부는 잠비아 주택건설부 장관과 보츠와나 교통통신부 장관이 3월28일 카중굴라 현장을 찾아 공사를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를 본 뒤 대우건설에 미지급 공사비 1672만 달러를 지급했다.

대우건설은 3월 중순 잠비아 정부가 공사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잠정 중단한 뒤 보츠와나 정부와 함께 잠비와 정부에 대금 지급을 요청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미수금 지급에 따라 일시중지된 공사가 빠르게 재개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약조건에 따른 시공사의 권한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현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츠와나-잠비아 카중굴라 교량공사는 잠비아와 보츠와나의 국경인 잠베지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와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2014년 1억6200만 달러에 사업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