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중국 정보통신(IT)기업 ‘샤오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라인프렌즈는 9일 중국에서 샤오미와 첫 협업제품인 ‘M1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 라인프렌즈와 샤오미가 협업한 ‘M1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제품. |
‘M1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샤오미의 대표 스마트폰인 ‘M19 SE’와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케이블 등에 라인프렌즈의 캐릭터인 ‘브라운’을 적용한 제품이다.
‘MI9 SE 브라운 에디션’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에도 라인프렌즈 브라운 테마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을 통해 브라운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모바일화면에 나타나는 ‘인사하는 브라운’, ‘하트가 뿅뿅 나오는 브라운’, ‘부끄러워하는 브라운’ 등 다양한 브라운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라인프렌즈는 앞으로 여행용 캐리어 등 샤오미의 일상제품군에서도 협업 제품을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브라운앤프렌즈 제품을 통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샤오미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안에서 라인프렌즈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중국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1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샤오미 공식 스토어를 통해 9일부터 5천 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