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350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현금없는 매장으로 전환해 모두 759곳의 현금없는 매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현금없는' 스타벅스 매장을 전체 매장의 60% 수준까지 늘린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350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전환해 모두 759곳을 현금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350개 매장은 모두 현금결제 비율이 평균 5% 미만인 곳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운영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현재 1280개로 현금없는 매장의 비중은 60%이다.
현금없는 매장은 고객들에게 현금 이외의 결제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곳이다.
현금없는 매장에서 현금만 소지한 고객에게는 현금으로 스타벅스카드를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고객이 스타벅스카드 등을 원하지 않을 때는 현금결제도 가능하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년 동안 현금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현금결제 비율이 평균 4%에서 0.5%로 줄었다. 현금결제 건수도 매장당 하루 평균 21건에서 1.5건으로 줄었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팀장은 “현금없는 매장 운영을 통해 현금결제 비율이 줄어들면서 관련 정산업무가 간소화됐다”며 “매장 운영에서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