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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KT, 중소기업에 동산담보대출 지원 위해 손잡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03 1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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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KT, 중소기업에 동산담보대출 지원 위해 손잡아
▲ 신덕순(왼쪽)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KT가 창업·중소기업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은 2일 KT와 창업·중소기업의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두 회사가 공동으로 구축한 동산담보관리플랫폼 ‘KB PIM(Personal Property Intelligent Maintenance-Platform)’의 시연행사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KB PIM은 2세대 올인원(All-in-one) 동산관리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유형자산 관리뿐만 아니라 위치인식 기반의 QR코드를 활용해 재고자산도 관리가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혁신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KB PIM 적용 동산담보대출의 첫 번째 신청기업인 디에스시스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부문장, 윤덕용 디에스시스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스시스템의 윤덕용 대표는 “기존에는 은행권에서 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KB국민은행에서 KB PIM을 도입함에 따라 좋은 금리조건으로 필요자금을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기존 부동산담보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동산과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한도 및 금리우대 지원 등 혁신금융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전체적 시장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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