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성혁, 해수부 장관 취임식에서 "해운산업 고효율로 재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4-03 18:0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운과 항만, 물류 분야의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방안들을 추진한다.

문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취임식에서 “해운산업 재건에 속도를 내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며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해운산업을 개편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4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혁</a>, 해수부 장관 취임식에서 "해운산업 고효율로 재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해운과 항만 분야의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사이버 보안 등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산 분야에서도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수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산혁신 2030 계획’을 추진하며 수산업의 중장기 발전도 꾀한다.

문 장관은 “노르웨이와 같이 수산업이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양안전과 항만 미세먼지대책도 강조했다.

문 장관은 “해양안전은 과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만 미세먼지는 2022년까지 50% 이상 줄일 것"이라며 "해양 쓰레기에 관한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