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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응, 현대리바트 가정용 주방가구사업 강화 위해 쇼룸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4-03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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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이사가 가정용 주방가구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브랜드인 리바트키친 매장들을 전시장인 리바트키친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영업망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낸다.
 
김화응, 현대리바트 가정용 주방가구사업 강화 위해 쇼룸 확대
▲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3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까지 리바트키친 직영매장 13곳을 ‘리바트키친플러스’로 전환한다.

리바트키친플러스는 직영매장에 대리점들도 입점할 수 있는 가정용 주방가구 전시장이다.

리바트키친플러스는 전시장처럼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별로 ‘쇼룸’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여러 개의 대리점이 입점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는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국내 직영매장이 30곳인데 이 가운데 43%가량을 리바트키친플러스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셈이다.

현대리바트는 전국 대도시 주요 상권에 쇼룸을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면서 리바트키친플러스를 통해 대리점 영업망을 늘릴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키친플러스 매장 안에 최대 5개의 대리점을 입점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입점한 대리점은 현대리바트가 제공하는 공간에서 쇼룸을 보고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계약과 관련한 상담업무를 담당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리바트키친플러스 매장 안에 입점하는 대리점이 최대 5곳으로 기존보다 영업인원이 늘어난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리점주들도 초기 투자비용과 매장 운영비용에 부담이 없는 데다 주요 상권에 있어 현대리바트와 대리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리바트키친플러스 매장당 5개의 대리점이 입점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12월까지 75개의 영업대리점이 추가로 생긴다는 것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으로 현대리바트는 국내 129개 대리점을 두고 있는데 58.1% 만큼 더 늘어나는 셈이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키친플러스를 통해 B2C사업으로 전환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

김 대표는 2017년 현대리바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에서 B2C(기업과 개인 사이 거래)로 전환하면서 가정용 주방가구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3월29일 열린 현대리바트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올해 현대리바트의 미래 성장동력인 주방가구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현대리바트의 B2C사업 매출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에서 18% 수준이지만 B2C 주방가구의 매출 증가세는 가파르다.

현대리바트의 B2C 주방가구사업은 2018년 매출 650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30% 늘어났다.

국내 주방가구시장 규모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국내 주방가구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천억 원에서 2018년 2조2천억 원으로 37.5% 늘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시공 능력과 국내 영업망을 확대해 2020년까지 B2C 주방가구사업에서 매출 1천억 원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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