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4-03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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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고객의 행동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애플리케이션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케이뱅크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어플리케이션 오픈 2주년을 맞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가 2년 동안 쌓아둔 사용자 정보, 고객 행동패턴, 상품 이용성향, 고객 심층 인터뷰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행동패턴 부문에서는 순방문자수(UV), 페이지뷰(PV), 체류시간, 이용 상품·서비스 종류 및 빈도에 따라 고객을 5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특징을 분석했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메뉴 전반의 구성 및 배치와 알림 설정 등 기능을 개선했다. 또 고객 체감속도도 기존보다 평균 30%가량 빨라졌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금융과 정보통신(ICT) 융합을 토대로 혁신을 일궈내는 ‘테크핀 뱅크(Tech-Fin Bank)’를 지향해 왔다”며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사용자경험 개편을 시작으로 완전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모바일채널 확대 등 금융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