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TV조선, "방정오가 장자연 사건 무마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02 10:4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장자연씨 사건에 깊이 연루돼 있다는 한겨레 보도를 반박했다.

TV조선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 전 대표가 장자연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신문의 2일자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TV조선, "방정오가 장자연 사건 무마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
▲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

TV조선은 “한겨레신문이 인용한 ㅎ씨와 ㅇ씨도 그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방 전 대표의 지인이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조사에서 방 전 대표가 2008년~2009년쯤 자주 만나며 연락한 여자가 자살을 했다는 말을 2014년경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자연씨였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 전 대표의 측근이 방 전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접대를 받은 것으로 꾸며줘서 사건이 잘 마무리됐다는 말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인은 방 전 대표와 예비 오너들 모임에서 만났다. 그러나 매출 규모를 속여 투자를 받은 사기죄로 수감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