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지성규 KEB하나은행 직원과 소통행보 늘려, "현장 소리 듣겠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4-02 10: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0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지성규</a> KEB하나은행 직원과 소통행보 늘려, "현장 소리 듣겠다"
▲ KEB 하나은행은 1일 오후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생방송 간담회를 열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간담회 후 인근 호프집에서 직원들과 치맥을 함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직원들과 소통에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 행장이 1일 오후 을지로 본점 강당에서 ‘행장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전국 영업점 직원들을 상대로 생방송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0여 명의 근처 영업점 및 본점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지 행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을 내놨다. 그는 “묵묵히 헌신하며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인정받고 직원들 스스로 자기 발전을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생방송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지 행장은 간담회 이후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원들과 치맥(치킨과 맥주)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직원이 “본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를 24시간 이용하고 싶다”고 건의하자 “좋은 시설을 더욱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누려야 한다”며 즉석에서 수락했다.

지 행장은 3월21일 취임한 직후부터 바쁜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3월 말 영남영업그룹을 가장 먼저 방문했으며 취임 후 6개월 안에 전국 영업본부 지점장들을 모두 만날 계획을 세웠다.

지 행장은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빨리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는 것은 행장의 중요한 소임”이라며 “부지런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발판으로 역동적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4.2%, 중도층 부정평가 82.8% 김대철 기자
배터리 소재 보릿고개 장기화, 송준호 에코프로 원가혁신·투자조정으로 돌파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