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9-04-01 1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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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등급제를 기존 5단계에서 2단계로 개편했다.
11번가는 고객등급을 기존 5개 등급에서 VIP, 패밀리 등 2개 등급으로 개편하고 VIP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 사장.
11번가는 직전 3개월 동안 10번 이상,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VIP등급으로 올린다.
또 그동안 구매실적에 따라 고객 등급을 한 달에 한 번 바꿨지만 앞으로는 고객등급을 3개월에 한 번 바꾼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자 고객등급제를 개편하고 매달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VIP등급 고객을 겨냥한 기획전과 혜택 등을 꾸준히 강화해 11번가 충성고객들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4월부터 VIP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20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쿠폰을 60여 장 제공한다. 할인쿠폰을 모두 쓴다면 최대 39만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VIP등급 고객은 4월에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존슨앤드존슨, 빈폴, 나이키, 현대리바트 등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VIP등급 고객에게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SK매직 등 브랜드의 공기청정기와 에어팟 등 40여 개의 특가상품을 한 달 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가전제품 등은 VIP등급 고객에게만 한 달에 한 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