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은행, 글로벌 주식 위탁운용기관으로 국내 운용사 2곳 선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4-01 11:3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기관으로 기존의 외국계 자산운용사 외에 2개의 국내 자산운용사를 추가로 선정했다.

한국은행은 1일 운용자산 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9개 운용사가 제출한 위탁 제안요청서(RFP)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2개 운용사를 글로벌 주식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글로벌 주식 위탁운용기관으로 국내 운용사 2곳 선정
▲ 한국은행은 1일 운용자산 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9개 운용사가 제출한 위탁 제안요청서(RFP)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2개 운용사를 글로벌 주식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행 등을 고려해 구체적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4월 안에 위탁계약을 맺은 뒤 각각 1억5천만 달러(모두 3억 달러) 규모로 위탁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내 자산운용사 선정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국내 자산운용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2012년부터 중국 위안화 주식투자 때 일부 국내 운용사(3개사)를 위탁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외화채권 매매거래기관으로 국내 증권사(4개사)를 활용하는 등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와의 외화채권 거래는 모두 48억 달러에 이르렀다. 한국은행은 위탁운용 성과 등에 따라 앞으로 국내 운용사의 위탁규모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