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솔루션 서비스들을 내놓는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토대로 사업 파트너들을 돕는 ‘톡 비즈 솔루션’의 하나로 ‘카카오싱크(Kakao Sync)’, ‘스마트 메시지’, ‘비즈니스 인증’ 등 새 비즈니스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가 ‘카카오싱크(Kakao Sync)’, ‘스마트 메시지’, ‘비즈니스 인증’ 등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한 새 비즈니스솔루션 서비스들을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
카카오싱크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 한번만으로 기업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카카오싱크를 사용하는 쇼핑몰 등 기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로그인을 유도하지 않고도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회원을 확보할 수 있고 멤버십과 플러스친구 가입자도 늘려나갈 수 있다.
또 기업은 새롭게 얻은 회원정보를 바탕으로 세분화된 고객 그룹을 설정하고 플러스친구를 통해 더욱 정교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알림톡, 상담톡 등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소통도 가능하다.
스마트 메시지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새로운 기능이다.
스마트 메시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기업이 발송한 메시지에 관한 이용자의 반응을 인구통계와 관심사 등 기준에 맞춰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카카오는 새로운 서비스들의 출시와 함께 플러스친구에 ‘비즈니스 인증’ 절차를 도입해 플러스친구 사칭 등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였다.
카카오는 내부심사를 거쳐 상대방이 기관, 사업체, 브랜드 등을 대표하는 공인된 플러스친구라는 점을 증명해준다. 이용자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공공기관·유명인, 사업자 두 가지 유형으로 공인인증을 표시한다.
인증되지 않은 플러스친구인 때에는 대화방 위쪽에 주의 문구가 뜬다,
카카오는 인증을 거친 플러스친구에게는 인증마크 부여, 검색 상위 노출 등을 지원한다.
신석철 카카오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자의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의 사업 파트너들이 사업 성장과 고객 관리에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8년 10월 톡 비즈 솔루션의 시작으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인 ‘카카오 포 비즈니스(Kakao for Business)’를 열고 사업 파트너들의 경쟁력 강화, 고객 확보 및 관리 등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