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올레tv에 홈쇼핑 상품 생생히 체험하는 '증강현실 쇼룸' 도입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3-28 12:3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28일부터 올레tv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상품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를 KTH와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KT, 올레tv에 홈쇼핑 상품 생생히 체험하는 '증강현실 쇼룸' 도입
▲ 올레tv 홈쇼핑 채널에서 제공하는 'AR 쇼룸' 서비스

증강현실 쇼룸은 IPTV 셋톱박스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으로 제휴 홈쇼핑 3사에서 방송하는 상품을 스마트폰과 TV 화면에 3차원 콘텐츠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화면에 구현된 가구나 가전 등의 상품을 집안의 원하는 위치에 가상으로 배치하거나 360도로 돌려가며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TV 화면에 전송해 의류 등의 상품을 가상공간에서 착용해 볼 수도 있다.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는 기가지니나 올레tv UHD 셋톱박스로 '올레tv 라이브'를 수신하는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증강현실 쇼룸앱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스마트폰과 셋톱박스를 연동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K쇼핑(채널20), 현대홈쇼핑플러스샵(채널36), 롯데원티비(채널44) 방송을 보다가 스마트폰 앱의 증강현실 쇼룸 버튼을 클릭하면 TV 화면 우측에 서비스가 실행된다.

KT와 제휴한 홈쇼핑3사는 앞으로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 제공을 위한 IPTV 플랫폼을 구축하고 3차원 콘텐츠 제작과 생방송을 편성하며 차세대 IT 기술을 활용한 TV앱과 스마트폰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IPTV 기반의 증강현실 쇼룸 서비스는 영상 중심의 TV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KT의 증강현실 기술과 홈쇼핑사업자의 커머스 역량을 결합해 TV 홈쇼핑 이용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