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비에이치 목표주가 하향, 애플에 공급하는 스마트폰 기판 매출 부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3-28 09:0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에이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들면서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FPCB)을 공급하는 비에이치 매출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에이치 목표주가 하향, 애플에 공급하는 스마트폰 기판 매출 부진
▲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회장.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비에이치의 주가는 2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 연구원은 "2019년 들어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가 2018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용 연성회로기판을 공급하는 비에이치의 2019년 1분기 매출도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에이치는 연성회로기판의 제조업체로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이다.

비에이치는 1분기에 매출 1222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6.1% 줄어드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애플의 2019년 스마트폰 신제품을 위한 비에이치의 연성회로기판 공급이 2분기부터 시작된다"며 "비에이치의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에이치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800억 원, 영업이익 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HD현대건설기계 더딘 북미·유럽 수요 회복 아쉬워, 최철곤 '시장-제품 다각화'로 불황..
래미안 원베일리 비롯한 강남 아파트 공시가격 두 자릿수 올라, 보유세도 껑충 
OCI 관세전쟁 여파 촉각, 이우현 비중국 공급사슬 다급해도 재무안정부터
HD현대 1분기 영업익 1조2864억 62.1% 증가, 조선·전력기기↑ 에너지·건설기계↓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위탁매매 가파른 성장, 윤병운 IB·리테일 균형 잡는다
시장조사업체 "2024년 차량용 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6% 증가"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한국 찾는다, 국내 재계 총수들과 만남 예정
미국 중국 '환율전쟁' 발발 가능성 놓고 회의론 부각, 달러 패권에 도전 어려워
취임 100일 트럼프 '관세 정책 역풍' 직면, 한미협상서 유리한 환경 펼쳐지나
LG생활건강 '북미로 진로를 돌려라', 이정애 포스트 '더후' 발굴 과제 놓였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