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매일유업, 희귀질환 아동환자와 가족 모아 '하트밀' 행사 열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3-27 18:5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매일유업, 희귀질환 아동환자와 가족 모아 '하트밀' 행사 열어
▲ 매일유업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하트밀 캠페인을 열어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 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식사를 제공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희귀 질환 아동환자와 가족을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하트밀 행사를 열었다.

매일유업은 23일 희귀 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환자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는 '하트밀 캠페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하트밀은 영어 단어인 하트와 밀의 합성어로 음식으로 사랑을 전하다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5회째로 서울시 종로구 이탈리안 음식점인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환자 30가족, 108명이 참석했다.

선천성 대사이상은 국내에서 5만 명 가운데 1명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이다. 이 병에 걸린 환자들은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어 모유도 섭취하기 어렵다.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에서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환자를 위해 특별한 식사와 디저트를 내놓고 가정에서도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요리법도 제공했다.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에 앞서 하트밀 담요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과 매일유업의 후원금을 더해 아동환자 가족들에게 특수식품 등을 담은 ‘하트밀 박스’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0년 동안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들을 위해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환자가 더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가족을 응원하자는 마음에서 시작된 하트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줬다”며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아동 환자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