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포스코플랜텍, 경영악화 주범 울산공장 폐쇄 검토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4-29 20:2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포스코플랜텍의 울산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의 울산공장은 포스코플랜텍 경영악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옛 성진지오텍 공장이다.

  포스코플랜텍, 경영악화 주범 울산공장 폐쇄 검토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의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공장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은 가동할수록 손실이 불어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플랜텍은 29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설비 축소를 비롯해 고강도 자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은 주로 화공·해양 플랜트에 들어가는 기자재와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올해 초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플랜텍은 핵심기능만 남기고 줄이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 손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재작년과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울산 해양부문에 구조조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은 조선·해양플랜트 업황악화로 발주가 줄어 지난해 189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설비 분야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알스톰파워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장기공급 계약을 맺는 등 발전설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 성진지오텍(현 울산공장)을 인수한 뒤 경영부실이 심해지자 2013년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다. 포스코는 이후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3617억 원을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2010년 전정도 전 성진지오텍 회장의 지분을 업계 평가액보다 2배나 높은 1600억 원에 사들여 논란에 휩싸여 있다.

울산공장이 폐쇄되면 포스코가 지난 5년간 성진지오텍 인수(1600억 원)와 두 차례 유상증자(3617억 원)에 투입된 5200억 원이 사라지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