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여승주 한화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한화생명 주식을 매입했다.
한화생명은 27일
차남규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사주 4만4천 주,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2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한화생명 관계자는 "
여승주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에 따라 각자대표이사체제를 구축하면서 두 대표이사가 책임 경영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한화생명 직원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속을 다지자는 의미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차 부회장은 한화생명 주식을 13만4천 주, 여 사장은 6만8650주를 보유하게 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주가는 글로벌 경기 및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기업가치 및 미래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최고경영자들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및 주가부양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