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주총에서 “1등에 안주않고 일류 되겠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27 16: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신한금융지주 주총에서 “1등에 안주않고 일류 되겠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등 신한’을 넘어 ‘일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사가 창립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자산, 시가총액, 주가 등 모든 부문에서 리딩금융을 탈환했다”며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일류 신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보람있었던 성과로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전한 점을 꼽았다. 2020 스마트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까지 글로벌 순이익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도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며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인수 등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은 “글로벌 투자 다변화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며 ”신한의 행동이 한국 경제의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포용적, 생산적 금융을 위한 노력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과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리지 스트래터지 대표 등을 신임 사외이사로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