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대폭 올라, 베네수엘라 불안해 원유 공급감소 우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27 08:4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베네수엘라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1.12달러) 상승한 배럴당 59.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대폭 올라, 베네수엘라 불안해 원유 공급감소 우려
▲ 2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1.12달러) 상승한 배럴당 59.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1.1%(0.76달러) 오른 배럴당 67.9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군용기와 군인을 배치한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베네수엘라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져 원유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러시아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에 병력을 파견한다면 미국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정책을 이어가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석유수출국기구는 최근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린 회의에서 감산 정책 기간을 기존 4월에서 6월까지 2달 더 늘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도 폴더블 대중화 올라타나, 애플 참전에 반등 기대감 '업'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 DS 신임 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나병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1.4%로 횡보세, 민주당 지지율 34.5%로 하락 김대철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0.1%로 하락, 민주당 35.0% 국민의힘 31.4%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