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모바일금융 서비스 이용 빠르게 늘지만 고령층은 소외돼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3-26 19: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바일금융 서비스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간한 ‘2018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63.5%로 2017년보다 15.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금융 서비스 이용 빠르게 늘지만 고령층은 소외돼
▲ 한국은행이 26일 발간한 ‘2018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63.5%로 2017년보다 15.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바일뱅킹은 30대, 모바일지급 서비스는 20대에서 이용경험이 가장 많았다. 

20대의 79.6%와 30대의 89.3%가 모바일뱅킹을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40대는 76.9%, 50대는 51.8%가 모바일뱅킹을 경험했고 60대 이상 고령층은 13.1%만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지급서비스도 20대는 80.8%, 30대는 78.2%의 높은 이용률을 보인 것과는 달리 50대는 26.2%, 60대는 6.7%만이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 연령별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별 이용경험을 살펴보면 모바일뱅킹 이용은 57.9%로 2017년보다 11.9%포인트 증가했고 모바일 지급서비스 이용은 44.9%로 2017년보다 18.8%포인트 늘었다.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주된 계기는 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 경제적 혜택 등이 꼽혔다.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모바일금융 서비스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도 확산되고 있으나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이용이 저조하다”라며 “모바일금융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고령층의 금융 서비스 접근이 제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