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협력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언제든지 증권거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협력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언제든지 증권거래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주식계좌를 만드는 과정을 크게 간소화했다.
이용자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개설할 때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증권사앱에서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 자택주소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하는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카카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주식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사람은 주식계좌로 개설 축하금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 거래를 시작하면 매달 5천 원이 최대 1년 동안 지급된다.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 인터넷 홈페이지 등으로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수수료 평생무료 혜택도 자동 적용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투자지원금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4월30일에 발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대하고자 노력했다"며 "지주회사 계열사 사이에 시너지를 극대화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