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현대해상, 현대차 블루링크 고객 대상 운전습관 연계 보험 내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3-26 10: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이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을 내놓았다.

블루링크는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정보 자동 송수신, 사고 자동통보 등을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무선인터넷장치(텔레매틱스)다.
 
현대해상, 현대차 블루링크 고객 대상 운전습관 연계 보험 내놔
▲ 현대해상의 커넥티드카-UBI 특약’ 홍보이미지.

현대해상은 26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현대차 운전자가 ‘커넥티드카-UBI 특약’에 가입해 추가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은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보험상품이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뿐 아니라 안전운전을 지속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한다. 보험기간에 블루링크 서비스의 ‘안전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운전습관 연계 보험특약은 그동안 이동통신사의 내비게이션앱을 활용하는 방식이었지만 현대해상은 자동차에 장착된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하는 새 방식으로 더욱 정확하게 운전습관을 반영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도 제공하기로 했다.

박주식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는 “현대해상과 현대자동차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은 물론 안전운전을 장려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IT기술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