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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수요 있으면 자동차부품회사에 5조까지도 지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25 1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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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수요 있으면 자동차부품회사에 5조까지도 지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5일 경상북도 경산의 한 자동차부품회사를 방문해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자영업자와 중소, 중견 자동차 부품회사에 금융권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정책 방침을 설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혁신금융 비전’의 지역 확산을 위해 대구, 경북지역의 자영업, 자동차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금융위는 최 위원장의 방문에 맞춰 ‘자영업자 맞춤혐 금융지원 방안’,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발행 지원프로그램’ 등 정책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오전에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점을 방문해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된 정책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자영업자는 고용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자기고용사업자로서 사장이자 노동자에 해당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비해 금융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파악했다.

최 위원장은 “어려움이 큰 가운데서도 대형 프렌차이즈에 맞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있는 동네 커피집, 솜씨 있는 미용실, 만능 카센터가 적지 않다”며 “은행권과 보증기관이 앞장서서 골목과 시장, 우리 곁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사장님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오후에는 경상북도 경산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1조 원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될 수 있는데 수요만 충분하다면 지원을 늘리는 데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5조 원까지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간담회에 참석한 자동차 부품회사 대표가 금융 지원 규모를 늘려 달라는데 대답한 것이다. 금융위는 최 위원장의 발언 전에 29일부터 자동차회사에 앞으로 3년 동안 1조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난 뒤 최 위원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특성에 맞춰 선제적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민간은행에 자금 운용을 직접 지시할 수는 없어도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은행들이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자금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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