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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24 11: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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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관련된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오전 2시50분까지 이어진 압수수색을 통해 서울시 강남구 H성형외과의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반출입대장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압수수색은 23일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돼 8시간가량 이어졌다.

경찰은 이부진 사장이 H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반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 병원의 프로포폴 관리 상태를 수사하고 있다.

프로포폴은 마취제의 일종으로 환각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된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H성형외과 원장과 직원들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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