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실에서 이름 대신 고유번호 부른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22 15:2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실에서 이름 대신 고유번호 부른다
▲ 서울대병원이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하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환자 이름을 부르지 않는 진료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서울대병원은 21일부터 환자 이름 대신 고유번호를 사용하는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동명이인에 따른 혼란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환자는 진료 접수를 하면 A0000 등 고유번호를 부여받는다. 고유번호는 이름 대신 진료실과 검사실, 수납까지 모든 외래공간에서 사용된다.

환자의 진료 차례가 되면 “홍길동님 들어오세요”가 아닌 “A0000님 들어오세요”라고 부르는 식이다.

서울대병원은 “개인정보가 중요해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환자 이름 없는 고유번호 운영이 복잡한 외래공간에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