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사실관계 확인 중"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21 10:2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마약류인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15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부진</a>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사실관계 확인 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1일 오전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 도착해 주총장으로 이동하기 전 취재진 앞에 잠시 서 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나온 만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아직은 내사 전 단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뉴스타파는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강남구 H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20일 보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A씨는 “이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H성형외과를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며 “H성형외과는 환자차트나 예약기록 등에 이 사장의 기록을 남기지 않고 프로포폴 투여 날짜와 용량 등을 기재하는 ‘장부’는 다른 환자들에게 투여한 량을 허위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조작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 측은 “이부진 사장이 해당 병원을 수차례 다닌 적이 있다”며 “하지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