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
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개교 50주년을 맞아 명문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최해범 총장은 20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경남의 거점대학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창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며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기념식은 50년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100년 역사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 총장을 비롯해 장기영 총동창회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창원대학교 봉림관 2층에서 열린 개교 50주년 감사의 날 행사에는 대학 발전기금을 출연해준 후원자들을 비롯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내외빈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창원대는 19일부터 4월11일까지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창원대의 다양한 교사자료를 전시하는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창원대학교는 1969년 경남지역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마산교육대학으로 설립됐다. 1979년 마산대학으로 승격됐고 1985년 창원대학으로 학교이름을 바꾼 뒤 199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