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대전시, 서부발전과 1조8천억 규모 발전소 건설 투자협약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19 17: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전시, 서부발전과 1조8천억 규모 발전소 건설 투자협약
▲ 허태정(가운데) 대전시장이 19일 김병숙(왼쪽) 한국서부발전 사장,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과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서구 평촌산업단지에 사업비 1조8천억 원 규모의 발전소를 유치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시청에서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대전 서구 평촌산업단지 안의 14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맺었다.

한국서부발전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천연가스발전시설 1천 메가와트(㎿), 수소연료전지 150메가와트, 태양광 2메가와트 발전시설을 건설하고 대전시가 사용하는 전력의 60%가량인 5617기가와트아워(Gwh) 전력을 생산한다.

2019년 기준으로 대전의 전력 자급률은 1.9%에 그치고 있다.

대전시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42개월 동안 연간 8만5천 명의 일자리 창출과 상근인력의 가족 460명 인구 유입, 30년 동안 최소 658억 원의 세수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복합발전단지 유치를 위해 동탄, 신평택 등 유사발전단지 4곳을 견학해 환경유해성을 검토하고 주민과 관련단체 등에 사전설명을 했다. 

대전시는 서구 평촌동과 용촌동, 매노동 일원에 사업비 2620억 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85만8천 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규삼 대전시 투자유치과장은 “친환경 복합발전단지 건설로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들이 해결될 것”이라며 “평촌산업단지의 관련 산업 유치에도 탄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중기부 국감서 김어준 처남 2차관 내정설 의혹에 장관 한성숙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 몫"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