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송철호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모두 정부예산으로 건설돼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3-19 16:4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처음 계획대로 모두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고속도로로 건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철호 시장은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처음 요구한 대로 모든 구간을 고속도로로 하는 안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울산시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모두 정부예산으로 건설돼야"
송철호 울산시장.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는 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 미호 분기점(JCT)에서 동해고속도로 범서 나들목(IC), 국도 31호선 강동 나들목까지 25.3킬로미터 구간이 2019년부터 2029년까지 건설된다.

정부는 울산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추진하면서 고속도로와 혼잡도로로 개설방식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구간인 미호 분기점에서 농소 가대 나들목 사이 14.5킬로미터에는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

문제는 농소 가대 나들목에서 강동 나들목까지 10.8킬로미터에 이르는 혼잡도로 구간이다.

혼잡도로 구간은 사업 시행주체가 정부에서 울산시로 바뀐다. 사업비도 국가 예산이 아닌 시 예산 2620억 원가량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송 시장은 “울산시는 열악한 재정사정 등을 청와대와 당정협의회에 건의해 모든 구간을 고속도로로 건설할 필요성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미 고속도로로 결정된 구간은 빠르게 건설하도록 추진하고 혼잡도로 구간은 정부의 제2차(2021∼2025년)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