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유명 화가와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작한 2019년형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를 공개했다.
▲ 디자이너 스홀턴 앤 바잉스 작품이 띄워진 삼성전자 QLEDTV.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 날씨, 사진, 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나 생활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능으로 2018년형 QLED TV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 제작을 위해 영국의 모델 겸 화가 탈리 레녹스와 네덜란드 출신 부부 디자이너 스홀텐 앤 바잉스와 협업을 진행했다.
탈리 레녹스는 유화물감으로 그린 추상화 작품으로 유명하며 스홀텐과 바잉스 부부는 도자기나 섬유 재질의 작품 디자인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예술가들이 제작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는 TV가 놓인 공간과 사용하는 시간, 날씨 등에 따라 작품의 색채와 움직임에 변화를 줘 색다른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2019년형 QLED TV의 매직스크린 콘텐츠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장식, 정보, 사진의 3개 항목에 △아티스트와 협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스페셜 에디션' △세계 명화와 사진작품들로 구성된 '아트' △매직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배경테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젊고 재능있는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늘리는 등 QLED TV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