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국 중국 무역분쟁 완화의 수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국 중국 무역분쟁 완화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9일 “금호석유화학의 페놀과 비스페놀A는 2019년 상반기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상반기 동안 고무사업부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국 중국 무역분쟁 완화의 수혜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중국 정부는 3월 정치행사 양회에서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수요 심리를 개선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면 중국의 경기부양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쓰이는 석유화학제품 폴리카보네이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이 페놀-비스페놀A-폴리카보네이트로 이어지는 폴리카보네이트 가치사슬(밸류체인) 가운데 페놀과 비스페놀A를 생산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상반기에 글로벌 페놀 생산설비들의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페놀 공급상황이 빠듯해지고 있어 페놀 가격이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15일) 페놀은 지난해 평균가격보다 9.2%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게다가 전방제품 폴리카보네이트가 2019년과 2020년 각각 연 40만 톤, 연 92만 톤씩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돼 비스페놀A의 수익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도 수익성도 확대돼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노 연구원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천연고무 생산국들이 수출량을 축소하고 경작지를 줄이는 등 고무 가격 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합성고무는 천연고무와 상호보완재로 가격이 함께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호석유화학은 2019년 매출 4조9863억 원, 영업이익 41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25.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MOU 13건 체결하고 산업 협력 논의
포스코 노사 15일 임금협상 재개, 노조 협상 결렬되면 2차 부분파업 예고
G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1단계 15조 투입
[오늘의 주목주] 'AI 속도조절론'에 SK스퀘어 주가 8%대 내려, 코스피 반도체 약..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 '첫날'부터 말썽,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 전산장애 발생
기아 대형 PBV 'PV7' 세계 최초 공개, 2027년 하반기 한국 유럽 우선 출시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
중기장관 후보 이소영 "중기부 '지원부처'에서 '성장·규제조정 부처'로"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 인프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확보
코스닥 거래대금 연초보다 60% 넘게 줄었다, 30주년 활성화 정책 '무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