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체부 장관후보 박양우, 영화계 반발에 "공정한 생태계 조성 노력"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9 10:4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공정한 영화산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자는 19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명의의 ‘한국영화산업 관련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에서 우려하는 사안들을 알고 있다”며 “영화산업 전반의 공정한 환경 조성과 영화인들의 처우 개선 등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 장관후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2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양우</a>, 영화계 반발에 "공정한 생태계 조성 노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영화계 일각에서는 박 후보자가 CJENM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을 문제 삼고 있다. 박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CJ 계열사 등 대기업 이익을 반영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영화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박 후보자의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 후보자는 “한국영화산업 발전과 관련된 상세한 의견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공직자로 있을 때나 퇴직 후에도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성 확보와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학계에 몸담으며 언론을 통해 개봉영화 최소상영 기간 보장, 극장 부율(배급사와 극장 입장수입 배분 비율) 조정의 전국적 확대, 교차상영 금지 등 중소 영화제작사의 권익 증진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는 26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참나참나
blog.naver.com/7days_henoch?Redirect=Log&logNo=220337988688&from=postView   (2019-03-19 15:13:24)
참나요
blog.naver.com/7days_henoch/221481406347   (2019-03-19 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