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높아져, 새 게임 일본에서 흥행 예상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3-19 09:2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게임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의 일본 흥행 가능성이 높은 데다 현금 창출원인 웹보드게임에 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높아져, 새 게임 일본에서 흥행 예상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NHN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일 8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가 일본 출시를 앞두고 100만 명의 사전 예약자를 무난하게 확보할 것”이라며 “같은 지적재산권(IP)을 토대로 하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가 5년 넘게 일본시장에서 매출 상위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의 흥행 가능성도 높다”고 바라봤다. 

라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는 4일 일본 사전예약을 시작해 14일 기준으로 20만 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2014년 1분기에 출시됐지만 최근까지 일본 앱스토어 매출 10~20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5~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웹보드게임 규제가 2016년 2월 결제한도 상향, 게임당 베팅한도 상향 등을 시작으로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추가적 규제 완화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2월 웹보드게임 규제 검토에서 추가적 규제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2월부터 웹보드게임 규제를 시행해 2년 마다 규제 내용과 강도를 조절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 규제 완화가 시작됐지만 지난해는 추가적 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280억 원, 영업이익 25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8%, 영업이익은 9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