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옵트론텍,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로 부품공급 늘어 수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3-18 11:5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폰 부품업체인 옵트론텍이 올해 주요 고객사의 멀티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광학 부품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주요 스마트폰업체들이 멀티 카메라 탑재를 늘리면서 옵트론텍의 주력 제품인 필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트론텍, 스마트폰 카메라 고사양화로 부품공급 늘어 수혜
▲ 홍사관 옵트론텍 대표.


옵트론텍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8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38.5% 늘어나는 것이다. 

옵트론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광학부품인 광학필터와 광학렌즈를 생산하는 업체로 이미지센서용 필름필터 분야에서 독보적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

옵트론텍의 필름형 광학필터는 두께가 0.1밀리미터 수준에 불과해 기존 유리 렌즈보다 두께가 50% 이상 얇고 내구성이 높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된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에 광학줌 기능이 탑재된 멀티 카메라 채용으로 옵트론텍의 필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바라봤다.

고객사가 최근 스마트폰에 2~4개의 카메라 렌즈로 이루어진 멀티 카메라 채용 비중을 높이고 있어 옵트론텍의 부품 공급도 자연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단품 필터보다 평균 판매가격이 높은 조립 형태의 필터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옵트론텍의 매출이 늘어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됐다.

옵트론텍은 2018년 기준으로 매출 비중이 필터 50%, 필터 조립 34%, 렌즈 1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3D센싱 관련된 부품과 생체인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밴드 패스 필터 등 제품도 옵트론텍의 매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트론텍의 밴드 패스 필터는 빛의 특정 영역만 통과시키는 기술을 통해 지문, 홍채, 3D센싱을 통한 안면 인식 등 용도에 따라 원하는 파장영역만 선택적으로 투과하는 필터다.

지문인식에 활용되는 밴드 패스 필터는 디스플레이 가장 하단에 위치하는 센서에 광원을 쏴 지문 표피에 반사된 빛의 음영에 따라 지문 굴곡을 수집해 지문을 판단한다.

애플 아이폰X 등 스마트폰에 3D센싱을 활용한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되면서 관련된 밴드 패스 필터의 수요도 급격하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외부 온도 변화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유리 렌즈 생산능력을 갖춰 자율주행차와 자동차 후방 카메라용 렌즈 양산경험도 확보했다"며 "전장용 카메라시장이 성장하면 옵트론텍의 부품 매출처와 고객사가 다변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