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2022년까지 450억 투입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18 11:4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가 서민경제 안정화, 지영업자 활력 강화, 구도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형 전통시장 활성화대책’으로 상권진흥구역, 우수시장, 혁신시장, 공유마켓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64곳을 선정해 45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2022년까지 450억 투입
▲ 이재명 경기지자.

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은 상권 재생에 필요한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시설·환경 개선, 거리 정비와 디자인, 상인조직 역량 강화, 마케팅,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상권진흥구역으로 올해 2곳과 2022년까지 6곳을 지정해 1곳 당 최대 4년 동안 40억 원을 지원하는 등 240억 원을 투입한다.

우수시장은 경기도를 대표할 문화 콘텐츠를 갖춘 시장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2곳 등 2022년까지 8곳을 선정한다. ‘한류문화형’ 시장과 ‘상생협력형’ 시장으로 나눠 콘텐츠 개발, 시설 개선, 마케팅 등 시장 1곳당 8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혁신시장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불편하고 낙후됐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한다. 올해 2곳을 포함해 4년 동안 10곳을 뽑아 시장 1곳당 5억 원을 지원해 자생력을 높인다.

공유마켓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5일 장 등과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유 상업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시장 1곳 당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10곳 등 40곳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것”이라며 “특히 상가 내몰림현상(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상인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