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면세점에서 1분기 매출 신기록 가능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3-18 10:5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3사가 올해 1분기에도 면세점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3사의 1분기 매출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7%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호텔신라의 1분기 국내 면세점 매출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가정했었는데 더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면세점에서 1분기 매출 신기록 가능
▲ 이갑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

국내 면세점 매출은 올해 2월에 전체 15억5200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2월보다 30.8%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매출은 12억5400만 달러로 2018년 2월보다 37.7% 증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중국 정부가 전자상거래법을 시행하면서 면세점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2월 외국인의 인당 면세점사용 금액은 950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고 파악했다.

성 연구원은 이대로 간다면 3월에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성 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3월에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서 대형 면세점3사의 매출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기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라봤다. 

성 연구원은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3사가 올해 3월에 면세점사업 매출에서 2018년 3월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대형 면세점3사는 올해 1분기 면세점사업 매출이 2018년 1분기보다 17%가량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 연구원도 “시내면세점을 중심으로 중국 보따리상 수요가 더 강해진 것으로 파악되며 1분기 면세점업황이 양호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