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4.9%로 취임 뒤 가장 낮아, 북미협상 교착의 여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8 10:3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4.9%로 취임 뒤 가장 낮아, 북미협상 교착의 여파
▲ 3월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4.9%로 하락하며 취임 뒤 최저치를 보였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3월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집계)에서 응답자의 44.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1.4%포인트 내리며 취임 뒤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전 지지율 최저치는 2018년 12월4주차 조사에서 나왔던 45.9%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9.7%로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1.5%포인트 감소한 5.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 합의 결렬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표 등 한반도 평화에 관한 부정적 소식이 이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서울 대구 경북 호남, 40대 50대 60대 이상, 가정주부 노동직 무직 사무직,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충청권 부산 울산 경남, 학생 자영업,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6.6%로 0.6%포인트 하락해 11주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31.7%로 4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의당은 6.9%, 바른미래당은 5.9%로 각각 0.1%포인트, 0.3%포인트 내렸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214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7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