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도 고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5 15:2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15일 러시아 타스 등에 따르면 최 부상은 평양에서 외국언론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도 양보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도 고려"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최 부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른 시일 안에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에 따른 앞으로 조치에 관한 북한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식 발표에는 미국과 협상 지속 여부,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재개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최 부상의 발언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 부상의 발언만으로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