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이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LG생활건강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홍기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은 1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해 모두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차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8년에 명품 화장품 브랜드 ‘후’가 출시된 지 15년 만에 매출 2조 원을 이루며 세계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LG생활건강의 미래 모습인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사업구조 등에서 효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두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매출 6조7475억 원, 영업이익 1조393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1.7% 늘었다.
이사 선임에서는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홍기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하범종 LG 재경팀장 전무를 사외이사로는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각각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250원, 우선주 1주당 93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