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장애인체육 선수단을 게임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14일 넷마블 본사에서 ‘넷마블 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 넷마블문화재단은 14일 넷마블 본사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 |
창단식에는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과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박은수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넷마블 장애인선수단은 국가대표를 지낸 강이성 최범서 선진 김보은 선수와 2018년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임효신 이승주 한은지 선수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 장애인체전과 세계 선수권대회 등에 참여한다.
서 대표는 창단사에서 “넷마블문화재단이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확장하고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해 넷마블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조정’ 종목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데도 후원 등의 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넷마블 장애인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장애인체육 분야에 기업의 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 넷마블 장애인선수단 창단은 의미가 크다”며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훈련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장애인체육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창단식과 함께 넷마블-넷마블문화재단-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3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