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엑손모빌 유조선 4척 발주 검토, 삼성중공업 유리"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3-15 11:2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정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이 아이스 클래스(선체 강도가 높은 내빙 선박) 유조선을 건조할 조선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4일 "엑손모빌은 아프라막스급 내빙 유조선 2척과 추가 옵션분 2척을 확보하기 위해 선주와 조선사를 찾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이 적합한 조선사로 보인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해외언론 "엑손모빌 유조선 4척 발주 검토, 삼성중공업 유리"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배를 지어 엑손모빌에 빌려줄 선주로는 미주 티케이(Teekay)LNG, 러시아 소브콤플로트(Sovcomflot, SCF), 말레이시아 AET탱커스,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OAS SHIPPING) 등이 유력한 후보자로 꼽힌다.

엑손모빌이 왜 배를 필요로 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엑손모빌의 자회사 엑손 네프트가스가 러시아 극동 사할린-1(Sakhalin-1) 프로젝트에서 쓰고 있는 유조선들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최근 엑손모빌은 발주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내빙 유조선 외에도 MR탱커(중형 유조선)와 LNG운반선 여러 척을 발주하기 위해 조선사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