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9-03-14 11:55:10
확대축소
공유하기
현대자동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프로’ 고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엑시언트프로 트랙터로 화물을 운송할 때 차량 고장으로 대차해 운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차 운행비용을 보상해주는 ‘차량 대차비용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 '엑시언트프로'.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도입해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고장으로 입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프로 구매고객과 현대차의 정비협력기업 블루핸즈 정비사를 1대 1로 연결해주는 ‘블루핸즈 전담 정비사 제도’도 도입한다.
현대차는 △엑시언트프로 신차 품질 점검을 위한 내부 상황실 운영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 시스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고객들의 생계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향후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