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건설업황 3대 지표인 해외수주 유가 주택가격 모두 하락세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3-14 11: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수주, 유가, 주택가격 등 건설업계 업황을 파악할 수 있는 3가지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14일 "해외수주, 유가, 주택가격 3가지 지표를 가중평균해 만든 '건설업종 인디케이터'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설업종 인디케이터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지만 업황 진단을 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건설업황 3대 지표인 해외수주 유가 주택가격 모두 하락세
▲ 해외수주, 유가, 주택가격 등 건설업계 업황을 파악할 수 있는 3가지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종 인디케이터 하락에는 최근 유가 하락과 해외 신규수주 저조, 주택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연구원은 "주택매출이 2018년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상황에서 건설업계 전반의 외형 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신규 수주가 중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올해 주택 매출 하락분을 해외 수주가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2019년 전체 해외 신규 수주 실적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중동의 라마단(금식기간)이 끝난 하반기부터 EPC(설계부터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지는 사업방식)를 중심으로 발주가 살아날 것"이라며 "향후 신규 수주 위주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