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컴투스 목표주가 낮아져, 스카이랜더스 북미 매출 기대이하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14 08:3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컴투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월말 북미 지역에 출시된 새 모바일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스카이랜더스)’의 흥행 성적이 기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낮아져, 스카이랜더스 북미 매출 기대이하
▲ 송병준 게임빌 컴투스 대표.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4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13일 컴투스 주가는 11만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의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부문 매출순위가 3월8일 최고 213위를 보인 뒤 점차 하락해 13일 368위까지 떨어졌다”며 “출시 첫 주 스카이랜더스의 글로벌 하루 매출은 1억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되지만 매출 순위 하락세를 감안하면 1분기 히루 평균매출은 이보다 적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오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의 1분기 하루 매출 추정치를 기존 3억 원에서 8천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2월28일 북미 지역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으로 해외 게임개발사 액티비전의 인기 콘솔 게임(비디오 게임) 스카이랜더스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해 개발됐다. 

오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감소 추세에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분기 매출 800억 원 이상을 내고 있다”면서도 “서머너즈워의 매출 대비 마케팅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머너즈워의 이익 감소를 상쇄시킬 신작 출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2019년 1분기 매출 1150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0.5%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3% 감소하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워MMO와 전략 장르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가 각각 올해 말과 내년으로 잡혀있다”며 “다만 전작의 출시 지연 경험을 살피면 실질적 출시는 각각 2020년과 2021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