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글로벌 경제지표 좋아 투자심리 회복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14 08:0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의 3대 증시가 모두 올랐다. 글로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가 힘을 받았다.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23포인트(0.58%) 오른 2만5702.8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글로벌 경제지표 좋아 투자심리 회복
▲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23포인트(0.58%) 오른 2만5702.89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9.40포인트(0.69%) 오른 2810.9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37포인트(0.69%) 상승한 7643.4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와 유로존 산업생산지표 등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월 미국 내구재 주문량은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당초 0.6%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예상치를 뒤집은 것이다. 운송장비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내구재 주문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까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증시에 영향을 미쳤는데 유로존 산업생산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증가하는 등 긍정적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형 기술주들이 주로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3.75%), 알파벳(0.15%), 아마존(1.06%) 등이 데이터서버 등 관련 산업의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엔비디아는 네트워크업체인 멜라녹스 테크놀로지를 약 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올해도 '변화' 없었다, 전영현·노태문 체제로 안정 성장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