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 거래액이 2년 동안 4배 가까이 증가했다. |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 거래액이 2년 동안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고나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지난해 3421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
중고나라앱은 출시 첫 해인 2016년에 거래액 881억 원, 2017년 2943억 원을 보였다. 거래액은 최근 2년 동안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중고나라 네이버카페에서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네이버 카페는 1700만 명이 가입했으며 하루 평균 23만 개 중고상품이 등록된다.
모바일앱과 네이버카페가 연동돼 앱에 상품을 올리면 카페에도 동시에 등록된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의 사기신고 이력조회 서비스 '사이버캅'을 통해 거래하고 있다.
권오현 중고나라 전략기획실장은 "중고나라의 핵심 서비스인 '1인가게 창업' '우리동네 직거래' 등으로 이용자들이 장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장기 불황에 힘들어하는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