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5%로 작년 12월보다 약간 높아져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3-13 16:4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5%로 작년 12월보다 약간 높아져
▲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1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018년 12월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2018년 말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5%로 지난해 12월보다 0.05%포인트, 2018년 1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1조4천억 원으로 연체채권 정리 규모(7천억 원)를 웃돌면서 연체채권 잔액이 6조4천억 원에서 7조2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지난해 말 연채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8년 12월 원화대출 연체율은 11월(0.6%)보다 0.2%포인트 내린 0.4%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출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로 2018년 12월보다 0.06%포인트 늘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0.28%로 같은 기간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신규 연체 발생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