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호조 계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3-13 08: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휠라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휠라코리아가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호조 계속
▲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휠라코리아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8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휠라코리아 주가는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2018년 4분기 미국 휠라부문에서만 영업이익 200억 원 이상을 달성했고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수혜로 2019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휠라코리아를 스포츠 브랜드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미국시장에서 2018년부터 히트 상품을 배출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는 평균 판매단가가 기존 제품보다 2~3배 높은 제품들로 스포츠 전문 유통채널에서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휠라코리아의 수익도 분기마다 늘었다.

나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미국에서 로열티나 합자법인이 아닌 직접 사업을 운영하며 휠라 브랜드 매출의 40%를 형성하고 있다"며 "매출이 큰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지속돼 미국시장에서 2020년까지 20%대 성장이 무난해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 중국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3위권"이라며 "중국 관련 수수료 수입과 지분법이익은 2019년 580억 원으로 예상되며 중국에서 신발뿐 아니라 의류가 인기를 끌면서 중장기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210억 원, 영업이익 4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