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한국 금융산업은 이제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12 18:3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산업이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간담회’에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한국 금융산업의 도전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한국 금융산업은 이제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 원장은 “한국 금융산업이 지난 60년 동안 보여준 양적 성장은 괄목할만한 수준”이라면서도 “세계경제포럼(WEF),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국가경쟁력 순위 등 평가항목에 질적 지표가 포함되면 호의적이지 않은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말했다.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구체적 금융감독 방향으로 △쓸모있는 금융 △공정한 시장 조성 △소비자 신뢰 확보 △책임있는 혁신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윤 원장은 "금융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전통적 역할 외에도 금융회사 내부통제에 따른 자기규율과 금융 소비자, 주주 선택에 따른 시장규율 역할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 당국은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 채널 보강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