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진상대책위 출범해 '직장 괴롭힘' 규명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진상대책위 출범해 '직장 괴롭힘' 규명
▲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시민대책위가 12일 서울시청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기자회관을 가졌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1월5일 발생한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서울시는 12일 서울의료원 제1노조와 제2노조, 유족이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한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사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기간 등 세부 논의사항을 결정해 본격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서울시는 “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원인을 밝히고 실태를 파악하려 한다”며 “향후 제안과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서울의료원 및 시립병원의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 밝혔다.

서지윤 간호사는 2013년 서울의료원에 입사해 5년 동안 근무했다. 2018년 말 간호행정부서로 이동 후 한 달 뒤인 2019년 1월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흔적은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 간호사가 부서를 옮긴 뒤 해당 부서의 강압적 분위기와 부서원들이 주는 정신적 압박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서 간호사 유가족과 사망사건 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조사에 외압 없는 조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 간호사는 ‘장례식장에 병원 사람들은 조문 오지 말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사망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및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법원, 한화오션 '웰리브지회 교섭 포함' 집행정지 신청 기각
미래에셋증권 글로벌 MTS 브랜드 '맵스'로 통일, 박현주 '한국판 로빈후드' 확장 시동
LIGD&A 한국산 전투기 KF-21 체계개발 수주 '유력', 추진기관은 한화에어로스페..
한화시스템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최초 수출 기대감, 양기원 '우주·AI' 20조 투자..
위메이드 '새 주인' 맞이 한달 앞으로, 박관호 퇴장 뒤 경영전략 변화 촉각
HLB가 되살린 바이오주 투심, 4분기 '기술이전 성수기' 타고 이어질까
삼성전자 '적자 MX사업부' 살리려 갤럭시S 인상 카드 꺼내, 노태문 수익성·점유율 줄..
한 달 전과 달라진 4대 은행장 연임 전선 분위기, 우리은행 빼고 안심 못한다
대상 영업이익보다 큰 과징금 납부기한 임박, 임정배 부족한 현금에 차입금 부담 커지나
[오늘Who]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서 에너지 사업 영토 확장, 박지원 동남아 진출 기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